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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예쁜 집, 나를 닮은 집_픽

by lovely miso 2024. 3. 4.

예쁜 집, 나를 닮은 집
( 인테리어 디자인 맛보기 + 내 공간 꾸미기 )

저자 : 제나 로젠블랫
번역 : 조연진
출판 : 픽(잇츠북)

이 책은 저자 제나 로젠블랫이 자신의 복층을 리모델링하게 된 계기, 과정에 대해 공유하며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해 함께 담고 있어요~📚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평면도를 시작으로
그리는 방법, 구상 노하우, 인테리어 팁 등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저희 아이들은 외적인 것에 관심 없는 남자아이들이라 인테리어니, 정리 정돈이니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요;;
책 마지막 부분에 [나를 닮은 방 꾸미는 연습] 단원이 있어서 이걸 해서 작성해서 같이 인테리어를 바꿔보자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본인들은 지금 매우 만족한다며...🙄 아놔ㅡ;;;

전 의도적으로 연 1~2회는 가구 위치 변경이나 무언가 큰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거든요.
어떤 책에 봤는데 그게 집 정리하게 되는 강제적인 방법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정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거든요~

변화라는 신선한 자극과 인테리어가 주는 긍정적인 영향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으로 가길 바라고 있죠!!
그래서 아이들도 같이 구상하고 함께 인테리어 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된 거 같아 좋아요~~~ ㅎㅎㅎ

인테리어 구성 요소의 종류, 이름과 장단점도 알려주고 다양한 디자인에 대해 보여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평면도 그리는 게 마음에 들었는지 끄적끄적하던데 이걸 시작으로 다음 인테리어 변경할 때는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그래야 내가 필요한 것, 필요하지 않은 것, 잉여 공간 구분도 하고 정리 정돈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 같거든요!!

다 좋았지만 전 개인적으로 5단원'색' 부분에서 많은 정보를 습득했어요~😆
빨강, 주황, 노랑 같은 따뜻한 계열인 난색은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데, 저 이사오기 전에 방문을 초록, 노랑, 분홍, 주황, 연두색으로 칠했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집이라는 공간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그냥 했는데ㅋㅋㅋ 어쩐지~ 지금 책을 보니 그게 딱!!! 제가 원하던 방향에 맞는 색과 구성이었어요🤣ㅋㅋ
다음에는 어떤 방향으로 해~볼~까~🤔

인테리어 책 같지만,
디자인과 공간을 포함하여 나도 잘 몰랐던 내 취향을 파악해 주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어떤 디자인이 편한 지 등 날 위한 공간을 만드는데 필요한 요소를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나를 닮은 예쁜 집,
아이들 스스로 본인의 공간을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면서 한 뼘 더 성장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