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배우는 민주주의_개암나무

쉽게 배우는 민주주의
-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까지

저자 : 소피 라무뢰
그림 : 에릭 엘리오
출판 : 개암나무

민주주의 어디까지 아세요?

물론 이론적인 부분은 학교와 사회에서 다 배운 내용이지만 아이들이 민주주의에 대해 질문한다면 단답형이 아닌 민주주의의 근원과 장단점까지 함께 이야기하며 아이들에게 넓은 상식을 전달할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주제 자체가 가볍지는 않아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지식을 습득하기에 난이도가 중요한데
이 책은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정보을 전달하기 좋은 책이었어요~📚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까지 적당히 깊고, 적당히 넓고, 적당히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거든요!

책 속에 다루는 범위가 넓다 보니 아이들에게 생소한 단어도 나오는데 각주를 통해 보충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멈칫하는 일이 없었어요~👍

그리고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지식들도 두루두루 담고 있죠~✏️
예를 들어, 민주주의는 고대 아테네인들이 생각해 낸 거라는 것!! 다른 정치는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투표권과 더불어 신분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고요~
특히 프랑스, 미국, 영국, 우리나라 민주주의 중요한 해에 대해 알려주는 부분이 역사 흐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좋았어요~😆
이 부분은 따로 아이들이 서로 연도와 시기를 비교하며 이야기 나누기도 했던 부분이라 헌정사에 관심을 갖고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두루두루 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였네요~😃

역사, 사회에 관심이 많은 큰아들과 관심이 없던 작은아들 둘 다 잘 읽은 책이여서 만족도 높은 책이에요~📚

특히 무관심한 작은 아이가 끝까지 잘 읽었던 이유는 그림으로 이해를 돕기도 했지만 긴 장문의 글로 계속 이어진 글이 아니었기에 더 집중해서 잘 읽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라 토막토막 나눠있어 지루함을 느낄 새도 없었고 중요한 핵심은 빨간색, 파란색 글자로 포인트를 주고 있어 이해력을 도와준 게 이 책의 장점인 거 같아요~ㅎㅎㅎ

제목대로, 쉽게 배우는 민주주의!!!!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