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유물 박물관 : 선사시대관
ㅡ 일러스트와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는 선사시대 문화와 생활사
저자 : 최경원
출판 : 빨간콩
우리 어렸을 때...
짱돌 하나 들고 주먹도끼라며 우기며 놀던 기억.... 저만 있는 거 아니죠?🤣 ㅋㅋㅋㅋㅋ
첫 단원은 바로 맥가이버 칼 '주먹도끼'에요~✊️
세계 여러 곳에서 만들어졌지만 공통적으로 대체로 아래가 둥글고 넓은 반면, 위쪽은 삼각형 모양으로 뾰족해요.
아래가 둥근 이유는 인체공학적으로 잡기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고 위 쪽은 뚫기, 자르기, 긁기, 썰기 못 하는 게 없죠~!!!
이미 교과서를 통해 배운 내용이지만 이걸 어떻게 설명하느냐에 따라 이해가 달라지잖아요.
이건 그냥 이야기를 듣는 거 같아요~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고 상상이 되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유독 유물, 유적, 역사 등에 관심이 없었어요. 그래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일부러 여러 박물관에 데리고 다녔어요~
달달 외우는 암기는 당장은 기억하나 유지기간이 짧아 금방 잊더라고요!
그래서 아이 스스로 배우고자 느낄 수 있도록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소와 책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죠!!
제가 맨날 아이들 데리고 노는 뽀로로 맘 같지만....
나름... 재미를 바탕으로 둔 교육이랍니다😂ㅋㅋㅋㅋ
지금은 한국사를 얼마나 좋아하는 지 몰라요~😆
이 책도 그 일환이에요!!
아이들은 박물관이나 교과서 등을 통해 많은 유물을 보잖아요.
그 모양과 이름, 사용법은 익히 잘 알고 있지만 그 유물이 왜 그렇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 등 역사까지 아는 친구들은 적더라고요!! 그건 관심유무에서 차이가 나는 거 같아요~
[나의 첫 유물 박물관] 시리즈는 A4용지만한 큼직큼직한 책 크기에 맞게 사진과 그림, 글을 적절히 분배하여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15가지 유물의 형태와 기능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그 시대의 흐름대로 유물이 사용될 당시의 상황을 구상하죠.
사실에 근거하여 쓴 논픽션으로 일러스트와 인포그래픽으로 재현하여 당시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흥미롭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어요~🤗
자연스럽게 시대적 상황과 더불어 우리 유물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알아가도록 도와주기에 학습과 더불어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박물관, 미술관 등 많이 가실 텐데 가기 전에 읽고 가면 더 실감 나고 유익할 거 같네요~~
옛날이야기처럼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초등학생들에게 나의 첫 유물 박물관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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