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분식점_꿈터

고양이 분식점

글그림 : 이영아
출판사 : 꿈터

이 책 흡입력이 엄청 나요!! ㅋㅋㅋㅋ
그냥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 몇 장 넘겨보다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어요~😂

스토리는 '리틀 포레스트' 감성인 거 같았는데... 이건 엄연히 달라요!!
이건 고양이 분식점 감성이에요!!!!!!

다른 에피소드도 궁금한데... 이거 단행본인 거죠? ㅠ_ㅠ
으헝으헝~~~~아쉽네요...😢

주인공인 고양이 나비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를 잃고 분식점 할머니 손에 키워졌어요!
사랑 듬뿍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얼마 전,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말았죠....🥲

할머니의 크나큰 빈자리를 그리워하며... 할머니께서 물려주신 분식점 오픈 준비를 하는데 가게 앞에 혼자 있는 남자아이를 만남으로서 첫 에피소드가 시작됩니다!

손님들에게 각자의 사연을 듣고 음식을 준비해주는 다섯 가지 에피소드가 펼쳐지는데~
🔸️첫 번째 메뉴_기본 라면
🔸️두 번째 메뉴_토닥토닥 주먹밥
🔸️세 번째 메뉴_진심 떡볶이
🔸️네 번째 메뉴_고양이 김밥
🔸️다섯 번째 메뉴_함께 만두 이야기로 꾸며졌어요~✍️

나비가 사람들에게 음식을 해주며 용기와 위로를 주기도 하지만 나비 또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받으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줍니다!
그게 앞으로 또 살아가는데 큰 원동력이 되겠죠....💕

할머니께서 나비에게 분식점을 물려주신 이유는 뭘까요?
나비는 사람들을 만나 진심을 담아 요리하며 할머니의 숨겨진 뜻을 이해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요...

이 책을 받아 제가 먼저 읽고 아이들에게 주면서 읽고 느낀 점 말해달라고 했더니...
느낀 점은, 나비가 착하고 똑똑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하는게 좋았고,
"그럼. 새로운 걸 하려면 언제나 용기가 필요하거든." (p.65) 이 말이 가장 좋았대요~😄

음... 저는...
"하긴 진심을 넘어서는 기술은 없으니까." (p.54) 이 문구가 좋았어요!!
진심보다 중요한 건 없으니까요.....💕

이 추운 날,
따뜻한 이야기가 읽고 싶은 아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