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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지구과학 이야기_더숲

by lovely miso 2023. 10. 28.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지구과학 이야기

저자 : 사마키 다케오
번역 : 김정환
출판 : 더숲

청소년 필독서!!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이번에는 지구 과학 이야기예요!!

어떤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해요.
그 경험을 데이터 삼아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하여 대비할 수 있거든요...

이 책에서는 지진, 화산 폭발, 기상 재해 등
인류를 공포에 떨게 하는 주제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어요!

1️⃣장. 지진의 공포가 끊이지 않는 지구촌
지진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 [매그니튜드(M)]
<일본 기상청이 1996년 4월부터 진도계에 기록된 '계측 진도'를 기반으로 진도 등급을 결정했다. 진도 등급은 0부터 7까지 있으며, 진도 5와 6은 다시 '약'과 '강'으로 나누어져 모두 합하면 10등급이다.
(한국의 기상청은 '수정 메르칼리 진도 등급'에 따라 12등급으로 분류한다-편집자) >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지진의 약 10%가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어서 주로 일본에 대한 각종 사례를 다루고 있어요.
그만큼 재해가 많이 일어나기에 재해 방재에도 한 걸음 앞에 있거든요.

2️⃣장. 불을 내뿜는 화산 폭발의 공포
활화산. 휴화산. 사화산이라는 말이 사용된 적이 있었어요~
활화산이란, 분화 활동을 보이는 화산을 뜻하고!
과거에 분화 기록이 있는 화산을 휴회산,
분화 기록이 없는 화산을 사화산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이런 분류법을 쓰지 않아요.
왜냐하면 휴화산이나 사화산으로 불리는 화산이
분화하는 사례가 관찰되고 있거든요.

3️⃣장. 인류를 위협하는 기상 이변과 기상 재해
기상 재해가 변화 요인 첫째는,
기상 변동 등 기상 현상 자체의 변화!
둘째는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른 인간 생활의 변화
셋째는 치수 대책 등 자연을 대상으로 한 인간 활동을 통해서 일어나는 변화입니다.

4️⃣장. 재해를 막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들
해저드맵에는 홍수, 내수 범람, 저수지 범람, 폭풍해일, 쓰나미, 토사 재해, 화산, 그리고 지진 관련(진도별 피해, 지반 피해, 액상화, 건물 피해, 화재 피해, 피난 피해) 등 수많은 종류가 있다. 홍수, 내수 범람, 저수지 범람은 서로 비슷한 재해처럼 보이지만, 각각의 해저드 맵에서 가정하는 시나리오는 저마다 달라요.

5️⃣장. 우주와 지구에서 벌어지는 등골 오싹한 이야기
엘니뇨는 세계 각지의 날씨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1789~1793년에 강력한 엘니뇨 현상이 일어났어요. 당시 유럽에서는 밀 농사의 흉작으로 많은 사람이 굶주림에 시달렸고, 굶주림을 참지 못한 프랑스 국민들이 들고일어나면서 프랑스 혁명이 시작되었기에  프랑스 혁명 발발의 마지막 도화선이 엘니뇨였는지도 모르죠.

여러가지 흥미로운 실제 사건들과 가설을 더해
원리와 구조의 이해, 과학적인 접근으로 흡입력을 높였어요!!!

글로만 읽으면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기에
적절한 그림 설명과 도표를 통해 이해를 도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답니다.

지진, 화산 등 재해가 왜 일어나는지에 대한 원리와
지금까지의 사례, 그걸 통한 데이터를 추출하죠.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재해를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어요.
다만 누적 데이터를 통해 예측하고 대비함으로써 극한 공포에서 벗어날 있거든요...

그리고 차후 일어날 자연재해에 대해 대비하고 준비하는 방법이 순차적으로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

저는 대지진, 쓰나미, 활화산, 이상 기후 등 다 흥미롭고 재미있었지만 해저드 맵과 각종 재해가 일어났을 때의 대처법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전 안전제일주의거든요!! ㅋㅋㅋㅋ

저희 큰 아이는 이런 일 저런 일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고 자기가 몰랐던 용어도 알게 돼서 좋았지만 그중에서 간이 여과 장치 만드는 방법 배운 게 가장 좋았대요~~~ㅎㅎㅎ

아이들을 지식의 증대를 위해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를 책장에 쫘아아아악 꽂아 주고 싶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