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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뒤바뀐 로봇 - 로봇 공장의 실수로 운명이 바뀐 두 로봇 이야기_머핀북

by lovely miso 2025. 4. 11.

뒤바뀐 로봇 - 로봇 공장의 실수로 운명이 바뀐 두 로봇 이야기

글 : 미야세 세르트바루트
그림 : 양양
옮김 : 김영옥
출판 : 머핀북

뒤바뀐 로봇이라기에 단순히 적응하는 과정을 그리며
우당탕하는 이야기일 줄 알았거든요~😅
근데 섬세한 감정과 많은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였어요~📚

바르바와 크리코,
두 로봇은 전쟁터에서 싸워야 할 운명을 지닌 병사 로봇과
꽃을 가꾸며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정원사 로봇으로 만들어졌어요.

그러나 꼬리표 부착 로봇의 고장으로
그들의 역할이 뒤바뀌면서 각자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이죠~😱

서로 바뀌었다는 걸 알았지만
더 이상 전쟁에 참가하기 싫었던 병사 로봇이
정원사 로봇을 설득하여 결국 바뀐 업무를 하게 되는 과정에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두 로봇이 감정 없이 명령에만 따르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존재로 그려지는 점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았어요!

바르바는 전쟁터에서 지뢰를 심는 임무를 거부하려 하며,
크리코는 대통령의 관저에서 즐기는 평화로운 일상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전쟁의 모순을 깨닫고 분노하죠...😡
그들은 전쟁 속에서도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싸우며 불합리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데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자신과 타인을 위한 올바른 선택을 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로봇의 모습은 ‘용기’와 ‘주체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합니다~💯

그리고 양양 작가님의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삽화 덕에 상상력을 더욱 자극했어요!👍
파란색 원피스를 입은 갈리나의 이미지와 그녀가 상징하는 희망의 의미는 매우 인상적이었고
스토리의 감정선과 함께 결합하여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했어요.

《뒤바뀐 로봇》은 로봇이 보이는 인간적인 감정과 선택을 통해 '영웅'이란 외적인 능력이나 전투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그에 대해 책임지는 성숙한 태도에서 나온다는 메시지를 전하는데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전쟁과 평화, 인간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선사합니다~🤗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간직한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중요한 가치를 심어주고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었어요!

깊은 감동을 받고 싶은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좋은 책 보내주신 머핀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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