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사자 와니니 7.인간의 길에서_창비

푸른 사자 와니니 7.인간의 길에서

저자 : 이현
그림 : 오윤화
출판 : 창비

[마이샤의 마지막 말들이 와니니에게로 흘러들었다.
따뜻한 숨결이 와니니의 귓전을 맴돌다 초원 저편으로 멀어져 갔다.
암사자 마이샤의 마지막 숨결이었다.]

문장 한 줄 한 줄 초입부터 흡입력 강한 이 책은
베스트셀러 푸른 사자 와니니 시리즈의 신간이랍니다~📚
7권은 주인공 와니니가 친구 마이샤의 마지막 부탁을 이행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인간의 땅으로 향하는 모험을 그립니다.

마이샤는 인간의 손에 의해 생명을 잃기 직전 와니니에게 자신의 세 아이들을 찾아 무리로 받아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이에 와니니는 두 딸과 함께 인간의 땅으로 떠나기로 결심하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위기와 갈등을 극복하게 됩니다.

와니니는 마이샤의 아이들을 찾아내고
그들을 무리로 받아들이기 위한 과정에서 과거의 상처와 마주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우정, 용서, 그리고 연대의 의미를 깨닫게 되며 특히 자신의 무리에 대한 애정뿐만 아니라 다른 사자들에 대한 포용력을 기르게 되고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작가님 특유의 흥미진진하고 빠른 전개로 흡입력이 강하며 와니니의 복잡한 내면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독자들도 감정 변화에 깊이 공감할 수 있다는 거죠~💯

작가님은 실제 세렝게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 변화의 현실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독자들이 현재의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며 마지막으로 동물과 인간의 충돌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존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거 또한 와니니의 큰 매력이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와니니의 여정을 따라가는 동안 우정과 연대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특히 마이샤의 아이들을 무리로 받아들이기 위한 갈등은 우리 현실에서도 자주 마주하는 문제와 유사하여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와니니가 보여준 리더십과 용서는 단순히 동물의 세계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 사회에서도 필요한 덕목이지 않나 싶더라고요…🤔

단순한 모험 이야기를 넘어 인간과 동물 그리고 서로 다른 생명체 간의 관계를 깊이 탐구하는 작품으로 진정한 포용과 용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며 마이샤의 아이들을 무리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우리 사회에서 흔히 겪는 문제와 유사하여 독자에게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기후 변화라는 현대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모든 연령대의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재미있는 책 보내주신 창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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