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평

버찌의 선택_창비

by lovely miso 2025. 1. 22.

버찌의 선택

글 : 이정란
그림 : 지문
출판 : 창비

내 모습 그대로를 받아주는 사람을 만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요?

『버찌의 선택』은 유기견 버찌가 진정한 가족을 찾아가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에요~📚

버림받은 버찌는 새 주인을 기다리며
말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었는데
어디선가 분홍색 콩이 나타났어요!!

버찌가 분홍색 콩을 삼켰는데 목에 턱 걸리고 말았죠🐶;;
콩이 목에 걸린 이후 신기하게도 인간의 말을 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신에게 진정으로 맞는 가족을 찾으려는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버찌는 자신만의 기준으로 사람들을 평가하고 직접 반려인을 선택하는데 이는 기존의 반려동물과 주인 간의 관계를 뒤집는 설정으로 매우 흥미로웠어요~😆

버찌가 만나는 세 명의 후보는 각각 개성 있는 인물들로...
첫 번째 후보인 나월래 할머니는
버찌에게 따뜻한 쉼터를 제공하지만 버찌는 할머니와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을지 고민하죠.

두 번째 후보인 우동찬은 친구에게 상처받은 경험을 가진 소년으로 버찌를 통해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웁니다!

마지막으로 버찌의 과거 주인과의 만남은 비록 상처받는 일이었지만 자신을 존중해줄 사람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어요.

버찌가 상처받은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상처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어요~🐕
결국 버찌는 나월래 할머니와 함께 살기로 결심하며 두 사람은 서로의 가족이 되기로 약속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라는 관계는 서로의 선택과 존중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진정한 가족이라는 걸 알 수 있었죠~

버찌의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유머와 따뜻함은 아이들에게 큰 위안을 주며 인물 간의 진심 어린 교감을 통해 사랑과 이해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만듭니다!

버찌가 자신의 목소리를 잃고도 여전히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은 말이 필요 없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잘 보여주어 감동적이었어요~💕

사람과 동물 간의 관계,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 그리고 진정한 가족을 찾는 여정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큰 감동을 주며 가족이라는 개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기에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좋은 책 보내주신 창비 출판사 감사합니다~😊








#버찌의 선택 #이정란 #지문 #창비 #도서협찬 #서평단 #저학년 #저학년추천도서 #창비어린이 #신나는책읽기 #책 #책스타그램 #어린이책 #추천도서 #책추천 #저학년도서 #창비시리즈 #초등책 #초등도서 #도서스타그램 #초등스타그램 #가족 #유기견